2024. 4. 17. 23:33ㆍ매일한구절문상(분당우리교회)
당장의 어려움 앞에서(출애굽기 14장)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출14:11-15)
<한 구절 묵상>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출14:11)
<새번역>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며 말하였다. 이집트에는 묘 자리가 없어서, 우리를 이 광야에다 끌어내어 죽이려는 것입니까?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여기서 이런 일을 당하게 하다니, 왜 우리를 이렇게 만드십니까?
<한 구절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 내려진 10가지의 재앙과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앞은 홍해, 뒤로는 애굽의 군대가 쫓아오는 극한의 상황 앞에서 불만을 쏟아 내며 심지어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합니다.
내 삶에 찾아오는 고난 앞에서 나의 태도는 어떤지 생각해봅니다.
혹시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는 마음을 갖지는 않았습니까? 그럴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여전히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께 집중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됩시다.
<기도>
주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는 늘 마음이 무너집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아닌 언제나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주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